초루

1. 노지의 항아리에서 통발효

초루는 득량만 남해바다와 접해 있어 온화한 해양성 기후를 갖고 있고 맥반석 암반지대 위에 있어서 통기성과 배수성이 훌륭한 지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교차가 큰 보성의 자연환경은 흑초의 발효와 숙성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초루에서는 1년에 1번 봄(5~6월)에 담으며 첫 담음부터 당화 발효 숙성까지의 전 과정을 노지의 단일 항아리에서 통발효 시킵니다. 1년 이상 노지의 항아리 안에서 태양과 바람과 시간으로 숙성된 초루의 흑초는 고객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드리는 최고의 발효식품입니다.

2. 숨쉬는 항아리

초루의 항아리는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장인이 빚은 국내 최고의 항아리 입니다. 손으로 직접 빚고 천연 유약을 입혀 제조하는 전통옹기의 제조법을 300년 동안 9대에 걸쳐 이어오고 있습니다.
항아리는 일교차가 크면 수축과 팽창을 거듭하여 스스로 숨을 쉬기 때문에 안과 밖의 공기가 순환됩니다. 동시에 항아리가 흡수한 태양빛은 원적외선 형태로 방출되어 감칠맛을 만들어 줍니다. 또한 초루의 항아리에는 천연효모와 초산균이 부착 및 활성화 되어 있어 항아리 자체가 생체기능활성화 역할을 합니다.

3. 맥반석 천연 암반수

맥반석은 지하수를 정제하는 여과제로 사용되며 열을 가하면 원적외선을 방출해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암석입니다.
초루는 맥반석 지대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초루의 맥반석은 1970년대 초까지 구들장으로 채취되어 전국으로 유통 되었습니다. 피니거파크의 흑초는 맥반석으로 정제된 80m 깊이에 있는 암반수로 담고 있습니다. 물이 좋은 만큼 초루에서 만들어 지는 흑초의 맛도 당연히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