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바람·시간이 빚은 고품격 천연발효 흑초
국내산 유기농 현미를 10회 가량 세미합니다. 한시간 정도 증미하고 20분간 뜸을 들입니다. 증미된 현미를 30도 전후로 냉각합니다.
노지의 항아리에 증미된 현미와 쌀누룩을 혼합하여 담습니다. 비니커파크에서는 1년에 1번 봄(5~6월)에 담으며, 첫 담음부터 당화 발효 숙성까지의 전 과정을 단일 항아리에서 통발효 시킵니다.
항아리 내에 맥반석 천연 암반수를 입수해 저어 줍니다. 비니거파크 부지는 맥반석 암반 지대 위에 있어 자체적으로 천연 암반수를 공급합니다.
보름간 현미에 있는 전분이 당화과정을 거쳐 포도당이 되고 포도당은 알코올 발효를 거쳐 술이 됩니다. 좋은 술을 만드는 것은 좋은 식초가 되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알코올이 식초로 변화하는 과정으로 보름이 지나면 얇은 초산막이 생깁니다. 이틀에 한번 정성스럽게 발효상태, 이취, 산도 등을 점검합니다.
초산 발효 시작 후 2~3개월이 지나면 흑초가 탄생합니다. 항아리 내에서 통발효 된 흑초를 밀봉하여 1년 이상 노지에서 숙성 시킵니다.
통발효로 숙성시킨 흑초는 제성기로 흑초 액체를 분리하고 카트리지 필터를 통해 여과합니다. 엄격한 품질 검사를 거쳐 흑초 제품을 생산합니다.
비니거파크 만의 독특한 제조법으로 발효된 깊고 감칠맛 나는 흑초제품입니다.